몸에서 냄새 나는 사람들의 원인은 이것


몸에서 냄새가 나는건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경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수 있고 이미지도 망가질수 있다. 따라서 몸에서 냄새를 단순히 체취라고만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는 원인을 알아보려고 한다.

몸에서 냄새 나는 사람들의 원인은 이것


땀냄새

우리 몸에는 두 가지 주요 땀샘이 존재한다. 아포크린, 에크린 땀샘이 대표적인데 에크린 땀샘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고 체온 조절을 위해 물과 염분으로 구성된 땀을 분비한다. 이 땀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피부에서 서식하던 세균에 의해서 분해될경우 이때는 악취가 날수 있다.


아포크린 땀샘은 조금 다르다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은 특정 부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발생되는 땀은 단순히 피부 땀과 다르다. 이유는 지방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땀이기 때문에 농도가 짙고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분해될 때는 강렬한 악취를 풍기게 된다.


냄새와 세균의 연관성

몸에서 냄새나는 사람들은 위생관리가 미흡해서 발생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실제로 세균과 연관성이 있는데 몸에서 나는 냄새는 땀 자체보다 세균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많기 때문이다. 우리 피부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중 일부는 땀과 피지 속 영양분을 먹이로 삼아 대사 작용을 하는 세균들이 있다. 바로 코리네박테리아, 스타필로코쿠스가 대표적인데 이들은 휘발성 지방산과 암모니아, 설파이드 같은 물질을 생성하게 되면서 강한 악취를 풍길수가 있다.


호르몬 변화

호르몬의 변화도 몸에서 냄새나는 사람들인 경우라면 눈여겨 봐야한다. 특히 사춘기,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은 문제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변화게 될때 문제가 나타날수 있는데 이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아포크린 땀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취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체취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호르몬 변화도 원인이 될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유전적 문제

몸에서 나는 냄새는 유전적 영향도 있다. 특정 집에 가면 나는 냄새가 이런 유형에도 포함이 되는데 ABCC11이라는 유전자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의 성분을 결정 하는데 이 유전자에 따라서 체취가 달라질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아시아 특성상 해당 유전자 변이가 적지만 서양사람들은 강하여 체취가 심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우리가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는 극히드물다.


식습관 문제

특정 음식은 체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강한 냄새를 발생시킬수 있다. 양파, 마늘 등이 가장 대표적인데 이러한 음식들은 실제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방문 하였을때 강하게 난다고 한다. 물론 이외에도 고단백 식단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도 냄새가 날수 있는데 이는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 같은 화합물이 형성되어 체취를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생활습관

마지막 몸에서 냄새나는 사람들 특징은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받을수가 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몸에서 나는 냄새는 더 심해질수 밖에 없는건 자연스러운 문제라고 할수가 있다. 정기적인 샤워와 청결한 옷 착용은 체취와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평소 흡연, 음주를 즐겨하지만 세탁기를 제대로 사용안하고 옷도 여러번 번갈아 입을 경우 특유의 냄새를 생성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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