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사그라 들고 있는 국내여행


진지하게 우리나라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좋은점도 있지만 사실 단점이 많은게 현실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되고 항시 지적되어 왔지만 고쳐지지 않는건 바로 바가지 장사다.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한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산다고 하지만 이말은 곧 그 짧은 기간에 많은 돈을 벌어서 나머지는 놀고 먹는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인기가 사그라 들고 있는 국내여행

펜션과 숙박지의 몰락

과거에는 펜션이 망한다는 상상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만큼 수요가 있었고 그들만의 리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지방에만 가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펜션이 폐업을 하고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운영을 한다 하더라도 평상시에는 장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과 인테리어 그리고 시설,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도를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하게 되면서 인기가 시들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좋은 시설과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도 존재하지만 떄로는 호텔 가격 저리가라 할정도의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점차 낡은펜션을 찾아가는 일이 드물어지게 되고 여행지에는 숙박지가 사라지게 되면서 관광객은 더 줄어들게 된다. 물론 이외에 펜션이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펜션 문제가 국내여행을 망치는 주요 원인은 아니다.

특색이 없는 국내여행

우리나라에서 가볼만한 곳은 사실 많이 없다. 대표적인 관광지가 몇군데가 있지만 뒤따라오는 말은 손님을 호구로 보는 곳이 많다는 점이다. 또한 막상 가도 볼거리가 한계가 있다. 이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인데 전부다 개발을 하다보니까. 이부분에서 해외와 가장 많이 비교가 된다.

예를 들면 멋진 바다가 있으면 주변에도 멋진 풍경이 같이 어울리면 좋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는 뒷배경이 호텔이나 아파트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건물은 최신식이라 깔끔하고 멋은 있지만 감성을 품고 있지는 않는다.

마치 우리나라 여행지는 경주마처럼 양옆은 못보게 하고 정면만 볼수 있게끔 시선을 유도한다는 것인데 이는 유동적이지 못하고 정적인 모습을 만들기 때문에 당연히 그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지도 않을 뿐더러 기억에 크게 남는 것도 많이 없다.

물론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골목길이나 건물이나 신호등이나 간판 등 여러 부분이 이색적이고 색다르게 느껴질수 있을 것이다. 마치 우리가 일본만 가더라도 감성이라고 하면서 골목길이나 놀이터나 공원에서 다른 느낌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그들만의 마을 축제가 있고 마을의 특색이 존재하는 부분과 자연적인 공간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날것 같은 여행은 없는게 참으로 비교되는 부분이다.


개발은 편리 하지만 남는건 없다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수리를 했다면 옛날의 감성이 있는 골목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남겨 놓았던 낙서들은 하나의 역사가 되고 그들이 누구였을까 하는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러한 부분이 부족하다. 부수고 개발하게 되니까 지난 기억을 간직한 물체가 남아있지를 않는다. 뒤늦게서야 기와집을 만들겠다며 인위적인 복원을한 한옥은 마치 가짜집 같은 느낌이 드는게 현실이고 상업적인 부분이 강하게 느껴지니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이것외에도 상당수가 국내여행을 박탈감 느끼게 하는 것들이 많다. 이것저것 따라하는 졸속 행정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 상당수라는 점이다. 특산물 판매라고 하면서 현지 직송이라는 말만 번들어질뿐이지 현저하게 싼것도 아니고 농부 입장에서도 그때는 도매업체보다 더 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뿐 장기적인 부분이 없다. 그러니 우리나라 축제도 흥행하고 있는게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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