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후 머리카락 탈모가 생기는 이유


기본적으로 항암치료는 암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중 하나다. 다만 항암치료는 결코 쉬운 치유는 아니다. 치유하는 과정중 여러 부작용이 일어나고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게 바로 탈모다. 그래서 많은 암환자들이 항암 후 머리카락이 언제쯤 빠지는지 그리고 자신은 머리카락이 안빠지는건 아닌지 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초조해하는 경우가 있다.

항암 후 머리카락 탈모가 생기는 이유

항암치료는..

암치료를 위해서 시작된 항암치료의 기본적인 구성은 세포를 공격하여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를 하거나 암덩어리를 사멸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이유는 암환자 마다 다르겠지만 암세포의 성장이 대부분 정상적인 세포보다 매우 빠르게 분열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타겟을 삼고 공격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항암제가 탈모를 유발하는 이유는

바로 세포 공격이다. 타겟을 암덩어리를 잡고 치료가 시작 되지만 문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다른 정상적인 세포도 동시에 공격이 되기 때문이다. 즉 항암치료는 암만 한정되어 공격하는 치료가 절대로 아니다. 암만 정밀하게 타겟을 잡고 치료하는게 요즘 뉴스에 나오는 중입자치료의 가장큰 장점이다.


아무튼 항암치료 때문에 모낭세포도 영향을 받게 된다. 모낭세포도 다른 세포와 다르게 빠르게 분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게 되다 보면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경우가 많아서 머리카락이 더이상 유지하지 못하고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물론 모낭세포는 성장기, 휴지기, 퇴행기 세가지 주기를 거치게 되는대 항암제는 주로 성장기 세포를 공격한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대 이때문에 항암치료 과정에는 일정기간 탈모가 지속될수 있음을 인지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항암제의 종류

종류에 따라서 탈모 시기가 다를수는 있다. 알킬화제는 DNA에 직접 적용하는 방식이지만 모낭세포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항대사제는 세포 대사 과정을 방해하여 모낭 세포도 손상을 유발하며 항종양 항생제 역시 DNA와 RNA합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세포 분열을 막지만 모낭 세포도 똑같이 영향을 받는다. 미세소관 저해제는 세포 분열에 핵심정인 미세소관 형성을 억제하는 방식인대 이경우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탈모 관리는 필수

아무래도 암환자들은 암 통보를 받을때도 믿기지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당장 큰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도 없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서 암덩어리가 있다는 현실을 믿기 어려운것이다. 그런데 치료과정중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여러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지만 그중 탈모는 자신이 정말로 암환자가 되었다는 현실을 깨닫게 하는 한순간이 될수가 있다.


우울하고 괴롭고 많이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항암 후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게 된다. 즉 항암치료가 완료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말이다. 물론 당장 나는건 아니고 몇주에서 몇달 정도 걸리겠지만 그래도 영구적인 탈모는 많이 없다는 점에서 유의미를 두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참고로 새로나는 머리카락은 이전과 다른 색감과 질감을 가질수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항암 후 머리카락이 떨어지는건 한편으로는 항암치료의 과정을 육안으로 볼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하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내부 모습은 볼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영향을 받는 만큼 암세포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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