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멍 자국이 생기는 이유

누구나 한번쯤은 멍 자국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멍자국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타박상 즉 어딘가에 부딪혀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끔은 이유없이 멍 자국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멍자국은 별일 아닌 것일수도 있고 또다른 질병의 징조일수도 있다.

멍자국은 왜 생기는 걸까?

간단하게 말하면 혈관들의 손상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피부로 비춰보이는 경우라고 보면 될것 같다. 멍자국은 상태에 따라서 색상도 달라진다. 주로 보라색을 띄게 되는데 심할수록 보라색이 진하게 나타난다. 이후 회복 과정에서 노란색 녹색으로 변색되는대 이는 혈액이 분리되는 과정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유없는 멍자국의 원인

혈액 응고 과정중 문제가 생긴 경우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혈우병이 있는 경우 쉽게 발생하기도 하고 응고 장애를 유발하는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멍자국이 생겨날수 있다.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그중에는 유독 혈관이 약한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아주 작은 충격에도 혈관에 쉽게 손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는 멍자국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튀어나오게 되면서 멍자국이 더 발생할수 있으며 일부는 비타민C 결핍으로도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여러 요인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도 혈관이나 혈액을 공격당하게 되면서 멍이 드는 경우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자가면역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감염이나 염증 문제로도 이유없이 멍이 생길수 있다. 패혈증 또는 단핵구증 같은 질환들이 멍자국을 유발할수 있다. 만약 기저질환이 있고 새로운 약을 복용하는 상황이라면 멍자국도 유심히 봐야 한다. 스테로이드, 심장약, 항응고제 등 여러 약물은 멍자국을 유발할수 있는 부작용이 있고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용량을 줄이거나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생활습관으로 인한 문제

이유없이 멍이 생기는건 생활습관도 무시할수가 없다. 그중 하나는 올바른 식사를 하지 못한 경우다. 비타민K, 비타민C, 비타민D가 결핍된 경우 혈관 건강과 혈액응고 장애를 유발할수가 있기 때문에 멍자국이 더 쉽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음주나 흡연도 혈액순환과 연관 되어 있는 만큼 드물지만 멍자국의 원인이 될수 있다.

TMI

남자들보다 여자들 멍자국이 쉽게 생기는 이유가 있는데 이는 여자들의 피부층이 얇고 피하지방층이 더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예민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리나 임신 또는 갱년기때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혈관이 더 손상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이역시 멍자국이 생기는 이유가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