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치매는 파킨슨병이 진행되다가 나중에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다. 물론 모든 파킨슨병 환자가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10~30% 확률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통 파킨슨병을 10년에서 15년도 앓다가 나타난다고 한다. 당연히 파킨슨병이 진행되는 과정중 나타나는 치매이기 때문에 운동장애와 치매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파킨슨치매의 인지 기능
초기에는 여러가지 작업을 한번에 하지 못하며 문제가 나타날때도 과거와 다르게 문제해결에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다음은 시각공간 능력 상실인데 운전을 하다 보면 어느정도 거리를 판단하여서 브레이크를 잡는 것처럼 이러한 3차원 적인 물체에 대한 정보처리가 현저히 떨어져서 구분감이 떨어진다고 볼수가 있다. 집중력 저하는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을때 쉽게 집중력이 떨어져서 중간에 무슨 내용인지 파악 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후에는 문장 이해도가 떨어지고 단어의 뜻을 모르게 된다.
행동 증상은 이렇게 나타난다.
쉽게 무관심이 생긴다. 한번 즐겼던 것에 대한 부분은 흥미를 가지지 않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열정이나 동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망상에 쉽게 빠지게 된다. 사실이 아님에도 사실이라고 믿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환자나 가족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배우자는 외도를 했다고 믿고 다른 가족들은 물건을 훔쳤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종종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졸음이 많아지고 꿈에서 보는 것을 그대로 자신도 모르게 신체로 표현을 하게 된다.
파킨슨병 치매가 생기는 원인
쉽게 말하면 우리 뇌에는 단백질 성분인 알파 시누클레인이 존재한다. 이 성분은 뇌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 조직에서도 발견이 되며 시늡스전말단이라고 불리는 신경세포 끝에서 주로 발견된다. 주기능은 신경신호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뇌기능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는데 문제는 알파 시누클레인 성분중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유전자 변형으로 생긴 이 돌연변이들은 총 5가지로 A53T, A30P, E46K, H50Q, G51D이다.
해당 성분들이 과다 분비 되면서 엉키게되고 신경 기능을 손상시키게 되면서 마지막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를 사멸시킨다. 그래서 해당 성분들은 파킨슨병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과도 상당히 연관성이 높다.
파킨슨치매의 예후
사실 치료법이 없다는건 파킨슨병 환자들이 더 잘알고 있는 부분이다. 병의 진행속도를 늦춰줄수 있을뿐 다른 방법이 없다. 문제는 파킨슨치매인데 국내에서는 높은 확률로 발병한다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10%정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파킨슨치매가 있는 경우에는 치매증상이 없는 파킨슨병 환자들보다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다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 단지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서는 알아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파킨슨치매는 비슷한 퇴행성질환 치매인 알츠하이머보다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파킨슨병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치료는 복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문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 좋으며 이때부터는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이 있다면 상담치료도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다. 부디 모든 환우 가족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약이 나오게 되면서 모두다 행복해지기를 빌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