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우유는 말그대로 일반 우유 보다 지방 함량이 낮은 우유를 말한다. 또한 지방이 낮은 만큼 일반 우유 대비 저지방우유는 칼로리가 낮다. 그렇다면 우유와 저지방우유 차이점 그리고 건강상 이점은 뭐가 있을까? 오늘은 저지방우유와 관련된 연구를 토대로 저지방우유가 우리몸에 좋은 효과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자.
저지방우유 VS 우유 차이점
우유는 지방 그대로를 품고 있다. 지방 함량은 제조사 마다 다를수 있지만 평균 3.5% 정도 이며 저지방우유는 이와 반대로 1% 미만의 지방을 가지고 있다. 이때문에 칼로리와 포화지방에도 영향을 받는대 우유 한컵 240ml 기준으로 칼로리가 150이라면 저지방우유는 칼로리가 약 100으로 책정될수 있다. 하지만 영양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유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저지방우유는 비타민A 같은 지용성 비타민만 다소 감소할수는 있다.
저지방우유의 효과
2012년 미국 영약학 저널에서 저지방우유와 관련된 한 연구가 있었다. 과연 저지방우유가 칼로리가 낮은 만큼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보여줄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였다. 18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기적인 연구였는데 이를 토대로 저지방우유는 체중 감소에 좋은 효과를 보여줄수 있다는 것을 시사 하였다. 낮은 칼로리 그리고 적은 포화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다.
심혈관 건강에도 저지방우유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2016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실린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저지방우유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곧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위험성을 줄일수가 있다는 것인대 이는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수 있고 동맥경화 같은 심각한 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이지만 저지방우유에는 포화지방 함량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우유 보다 좋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역시 저지방우유 효과를 볼수가 있다. 2014년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저지방 식품들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좋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저지방우유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지 않도록 억제 해주는 효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당뇨병이 있다면 우유 보다는 저지방우유가 좋을수 있다.
우유가 뼈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저지방우유는 우유와 영양성분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이때문에 2013년 영국 의학 저널에서는 유제품 섭취는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절 위험성을 낮추는대 좋은 음식이라고 발표하였다. 저지방우유 같은 경우는 칼로리도 낮고 지방을 줄이면서 뼈에 좋은 영양성분은 고루 갖출수 있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좋은 저지방우유는?
사실 국내에서 우유 품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정도다. 그래서 꼭 비싼 제품을 고를 이유가 없다. 가뜩이나 국내 우유 가격은 천정부치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쉽게 마시기가 어렵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처음들어보는 브랜드라 할지라도 신선 저지방우유라면 큰 상관이 없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