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샤워 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식사후에 몸을 씻는 행위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퇴근을 하고 밥을 먹고 그다음 샤워를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데 대다수는 밥먹고 바로 누우면 소화불량이 생길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아서 이러한 행동은 피하지만 왜 샤워를 하면 안되는 것인지 오늘 한번 알아보자.

우리 몸은 식사후 변화한다.

밥을 먹고 나서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 위와 장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당연히 이 과정 중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모이게 되는데 이는 음식물 분해와 영양소 흡수 과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혈류가 한쪽으로 쏠려있을때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다른 신체 부위는 혈류 흐름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밥먹고 위산 분비와 소화 효소가 활성화 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이러한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 신체 체온이 약간의 상승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작은 변화도 체내 에너지를 소모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밥을 먹고 나서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몸이 이완 상태에 들어가는 부분도 소화를 유리하게 하기 위함인데 그결과 활동 능력이 감소하는 부분도 있다.

샤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반응

샤워는 단순히 몸을 씻는 행위 이상의 생리적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경우 피부 표면의 혈관이 확장되어 열이 방출 되는 과정이 나타난다.

따라서 몸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과정에서 우리의 혈압은 낮아지게 된다. 반대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밥먹고 샤워가 건강에 문제되는 원인

위에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공통점으로 어떠한 작용이 들어가게 되면 혈류 흐름이 쏠린다는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즉 밥먹고 샤워를 바로 하게 되면 소화를 위해서 필요한 혈류의 흐름이 뜨거운 물 또는 차가운 물에 강제적으로 혈류 흐름이 피부로 분산되버린다. 그결과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식사 후 샤워는 혈액 순환의 재분배와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변할수 있는 문제도 건강에 좋지가 않다.

특히 밥먹고 뜨거운물로 목욕을 하는 경우 저혈압 증상이 더욱 발생할수 있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에는 혈압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상승하여 현기증이 발생할수 있다.

밥먹고 샤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심장에도 영향을 줄수가 있다는 점이다. 식사 후에는 이미 소화 과정으로 인해 심장이 비교적 활발히 기능을 발휘하고 있지만 샤워를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혈액 순환이 재조정되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질수 있어 심장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커지게 된다.

마무리

따라서 밥먹고 바로 샤워하는 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점을 알아둬야 하며 될수 있으면 밥을 먹고 30분 또는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나서 몸을 씻는 것이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에방한다는 점을 꼭 알아두는 것이 좋고 물의 온도도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