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 단어는 몽유병이지만 의학적인 용어는 수면보행증이라고 한다. 몽유병이란 수면도중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대 자는 도중 갑자기 앉거나 또는 서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몽유병 증상은 어린 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른들까지 나이를 특정할수 없이 나타나지만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유병 정의
몽유병을 가진 사람들은 전체인구의 1~5%나 해당되기 때문에 그리 희귀한 질병이라고 할수는 없다. 그러면 몽유병은 대체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 우리 인간은 수면에 들게 되면 뇌활동도 잠시 OFF가 된다. 그러나 몽유병이 있는 경우에는 일부뇌만 깨어나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다른 뇌는 OFF가되어 있기 때문에 수면에 깨어나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몽유병 원인
그렇다면 몽유병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안타깝게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측은 하고 있는대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대표적이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몽유병이 있는 경우 자녀들도 몽유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수면 환경이 너무 안좋은 경우도 몽유병 원인에 해당될수 있다. 예를 들어 기온이 너무 안맞거나 소음이 강하거나 또는 햇빛이 너무 밝아도 몽유병이 유발될수 있으며 수면패턴이 비규칙적인 경우에도 영향을 받을수가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불안 같은 심각한 상황은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불면증, 몽유병 같은 증상이 충분히 나타날수 있으며 건강상태가 안좋은, 예를 들면 비만이고 코골이가 심해서 무호흡증상이 나타나는 등 수면의질과 연관성이 있는 질병이라면 충분히 몽유병 원인에 해당될수 있다.
심각한 몽유병 증상
제자리에 앉거나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몽유병이라면 큰 문제점은 없다. 그러나 몽유병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잠을 자고 있는대도 방을 돌아다니거나 집을 돌아다니는 등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더 심한 사람들은 옷을 갈아입거나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으며 해외에서는 자동차를 운전한 사례도 존재한다.
몽유병이니까 깨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몽유병이 있는 경우 잠에서 잘 깨지 못한다. 또한 깨어났다 하더라도 환자는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전혀 알수가 없어서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잠꼬대와 몽유병 차이점을 구별 못하는 경우가 많은대 잠꼬대는 수면중 꿈얘기를 직접 말로하는 걸로 끝난다. 물론 이경우도 본인 스스로는 기억을 못한다. 반면 몽유병은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