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야식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야식이 결코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밤에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체중 증가, 소화 장애, 수면 질 저하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야식으로 좋은음식이 존재하기는 할까? 오늘은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두부요리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야식을 먹고 싶다면 두부를 먹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두부의 주요 성분인 대두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기 때문인데 물론 두부 자체를 너무 양념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간장과 참기름 정도만 이용하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죽
밥을 먹고 싶다면 흰쌀밥 보다는 죽을 먹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죽은 부드러운 식감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어 야식으로 좋은음식으로 볼수가 있는데 꼭 흰죽만 먹으라는 것은 아니고 호박죽, 팥죽, 잣죽 같은 것들이 좋다. 달달한게 먹고 싶다면 호박죽을 건강한 생각하면 잣죽이 좋은데 팥죽도 밤에 먹는다고 큰 부담이 있는것은 아니다.
김치와 고구마
겨울에는 김치와 고구마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저녁 늦게 공복감을 해소하기에 좋기 때문인데 고구마는 생각보다 복합탄수화물이라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주고 혈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지 않게 한다. 여기에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는 장활동을 촉진하여 소화도 잘되게끔 도와주니 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가 않다.
계란
계란도 야식으로 좋은음식 중 하나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인 계란은 기름을 최소화 하여 후라이로 먹거나 아니면 계란찜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달걀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도 좋아서 잠은 안오는데 자야하고 배는 고프다면 이때 먹으면 좋다. 다만 짜게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콩나물국
콩나물국은 칼로리가 낮지만 콩나물속에 함유된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에도 좋으며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밤늦은 야식으로도 좋은음식이라고 평가내릴수 있다. 다만 밥도 같이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밥은 최대한 소량만 먹는 것이 좋은데 반공기 이하보다 더적게 먹어야 건강에 치명적이지 않고 그것도 아주 천천히 여러번 나누어서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미역국도 수면을 유도하는데 좋기도 하며 심신안정을 풀어주는데도 좋다. 하지만 이역시 콩나물국과 마찬가지로 밥이라는 난제가 붙은 만큼 야식으로 좋은음식이면서도 밥이랑 김치랑 이것저것 먹게 되면 오히려 식사가 되버리는 바람에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